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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중간 결산] 리바운드 부문

by 정자동수탉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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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국가대표 일정을 치르고 있다. 
현재 일정으로 인해 중단된 KBL 의 대표 리바운더 5인을 알아보자.

출처: 네이버

1. 아셈 마레이 (창원LG) - 15.34 리바운드 (29경기)

현재 부상으로 팀에서 빠져있는 마레이는 올시즌 29경기에서 15.3 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올해도 압도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LG는 마레이의 이탈로 인한 대체용병으로 '이바라' 를 뽑았으나, 그는 마레이의 존재감에 비해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마레이의 장점은 물론 위치선정이지만, 그는 공격리바운드 쟁취를 통해 팀의 2차 공격을 이끄는 것이 주요 특기 일 정도로 공/수 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평균 16.2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레이의 후반기 복귀가 임박하였다고 하는데, 마레이 복귀 전/후 의 LG 경기력을 보는 것도 프로농구를 재미있게 보는 한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출처: 네이버

2. 치나누 오누아쿠(고양소노) - 11.33 리바운드 (33경기)

독특한 자유투 자세로 농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던 오누아쿠는 현재 17.6 득점과 더불어 경기당 11.3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이정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다만, 67% 의 자유투 성공율과 최근들어 지나친 3점슛 시도가 흠일 정도로 리바운드 대비 골밑 영향력은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리바운드 1위 마레이와는 격차가 좀 있지만, 지금 같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된다면 내년 KBL 에서 오누아쿠를 다시 보는 것도 꿈은 아닐 것이다.

출처: 네이버

3. 자밀 워니 (서울SK) - 11.2 리바운드 (40경기)

현재 SK의 독보적 에이스인 자밀워니는 득점 (24.2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에서도 11.2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있을 정도로 여러부문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골밑 득점 및 특유의 자유투라인 플로터 , 때로는 3점슛 까지 호쾌하게 꽂아주고 있는 워니의 유일한 단점은 56% 의 자유투 성공율 일 것 이다.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플레이오프에서의 자밀 워니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네이버

4. 코피 코번 (서울 삼성) - 11.08 리바운드 (38경기)

현재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삼성이지만, 코피 코번의 활약에는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골밑에서의 파워를 바탕으로 22.9득점과 더불어 경기당 11.0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있다. 팀 내 이원석 / 차민석 등 토종 센터들이 있으나, 그들의 부족한 골밑 장악력을 채워주고 있는 코피 코번. 
다만, 약간은 다혈질 적인 성격으로 평정심만 조금 갖춘다면 리그 내에서 코번을 상대하는 그 어느팀도 본인 팀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네이버

5. 패리스 배스 (KT 소닉붐) - 10.88 리바운드 (41경기)

'갓배스' 패리스 배스는 득점 1위 (25.6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 또한 10.8개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득점 부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어시스트 또한 4.6어시스트로 로슨과 더불어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패리스 배스. 

이번 시즌 배스의 고공비행이 KT를 어디까지 이끌지 , 본인의 개인성적은 어디까지 도약할 지 , KT 팬들은 올시즌 즐거운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