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창단 후 수원을 연고지로 쓰며, 2021시즌 KBO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는 KT 위즈.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이강철 감독과 연장계약에 성공 했을 뿐 아니라, KBO 를 호령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 를 재영입 하는 등 전문가들에게 올시즌도 상위권에 자리잡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KT 위즈의 올시즌 성적은 어떨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이번 시간에는 KT위즈의 예상 선발진 및 라인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선발투수 라인업 (예상)
1선발: 쿠에바스
2선발: 벤자민
3선발: 고영표
4선발: 소형준 (원상현)
5선발: 엄상백
기존 쿠에바스 , 벤자민의 1,2선발이 건재한데다가 올시즌을 앞두고 5년 총액 107억 계약을 맺은 고영표가 팀 선발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고영표는 작년 12승 + 2.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KBO 최초 3시즌 연속 QS 20회를 달성한 투수로 올시즌 또한 기대치 정도의 성적은 내줄 것으로 보인다.
작년 고영표가 등판했을 때 상대팀은 골머리를 앓았기 때문에 올시즌 고영표의 성적은 작년 기록과 비교가 될 것이 유력하다.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부분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제성의 군입대와 소형준의 부상으로 임시선발이 필요한 상황으로 빈자리는 올시즌 신인 전체 6순위의 원상현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발 라인업 (예상)
1. 김상수 (유격수)
2. 황제균 (3루수)
3. 로하스 (좌익수)
4. 박병호 (1루수)
5. 강백호 (지명타자)
6. 장성우 (포수)
7. 배정대 (우익수)
8. 조용호 (중견수)
9. 박경수 (2루수)
KT 는 올시즌 4년만에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 (좌익수) 를 재영입 했다. 일본 리그에서는 좋지않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2020년 KBO 리그를 호령했던 로하스의 복귀는 이강철 감독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든든할 수 밖에 없다.
(2020시즌 .349 , 47홈런, 135타점, OPS 1.097)
다만, 올시즌 KT 타순의 키포인트는 강백호(지명타자) 가 될 것이다.
신인왕 출신으로 3할의 타율과 20개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이지만, 작년 시즌 큰 부침을 겪었다.
(2023시즌 타율 .245 / 홈런 6개 / 26타점)
강백호의 프로 5시즌 통산 타율이 .317 라는점과 작년 시즌을 제외하면 시즌평균 20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선수라는 점을 상기해보면 올시즌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다. 다만, 작년 국가대표 당시 여러 논란을 불러 일으킨 만큼 올시즌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
또한, 올시즌 새로운 마무리로 나서게 될 박영현, 지난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손동현 등도 올시즌 KT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여,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올시즌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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