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계속...
6. 울산모비스 - 조동현 감독
-. 생년월일: 1976년 7월 8일
-. 신장: 187cm
-. 체중: 95kg
-. 포지션: SG
-. 프로경력: 인천대우제우스 - 인천신세기빅스 - 인천SK빅스 - 인천전자랜드블랙슬래머 - 부산KTF매직윙스 - 부산KT소닉붐
현 창원LG 감독인 조상현 감독의 쌍둥이 동생인 조동현 감독은 선수 시절 수비형 가드로 명성을 떨쳤다.
1999년 전체 8순위로 인천대우제우스의 지명을 받은 조동현 감독은 전체1순위인 형 조상현감독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는 선수였다.
데뷔시즌 (99~00): 10.46득점 / 2.82리바운드 / 2.14어시스트
00~01시즌에는 최장거리 버저비터 (25m) 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는 01~02시즌에는 기량발전상 수상 등으로 주가를 높이며 KBL 통산 12시즌 간 선수로 활약하였으나, 챔피언결정전과 인연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 중 하나이다.
*KBL 통산기록
-. 총 559경기 출전
4,308 득점 / 1,200 리바운드 / 1,088 어시스트
-. 경기당 환산
7.70 득점 / 2.15 리바운드 / 1.95 어시스트
7. 안양 정관장 - 김상식 감독
-. 생년월일: 1968년 3월 14일
-. 신장: 182cm
-. 체중: 78kg
-. 포지션: SG
-. 프로경력: 기업은행 - 광주나산플라망스 - 안양SBS스타즈
위치에 상관없이 슈팅을 성공한다 하여, '이동미사일'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
아버지가 1950년대 한국농구를 책임지기도 하며, KBL 총재로도 공헌하였던 '김영기' 전 총재로, 농구인 집안이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기업은행을 나산이 인수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
원년 평균 20득점 +@ 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나산의 6강 플레이오프를 이끌었던 김상식 감독은 이후 나산의 재정난으로 인해 1998년 SBS로 이적하게 된다.
SBS에서는 나이가 이미 노장축에 속하는 30대로 접어들면서 특출난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였지만 팀의 소금같은 존재로 SBS에서도 인정을 받는 선수였다.
데뷔시즌 (1997): 20.26득점 / 3.06리바운드 / 1.80어시스트
(김상식의 경우, 실업팀에서 데뷔하였으나 프로데뷔인 나산 첫 시즌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산출하였다.)
프로통산 자유투 성공률 8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기본기를 중시하고 기본기에 바탕을 둔 어느감독이나 좋아할만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KBL 통산기록
-. 총 228경기 출전
2,362 득점 / 401 리바운드 / 437 어시스트
-. 경기당 환산
10.36 득점 / 1.76 리바운드 / 1.92 어시스트
8. 고양 소노 - 김승기 감독
-. 생년월일: 1972년 2월 6일
-. 신장: 182cm
-. 체중: 86kg
-. 포지션: SG
-. 프로경력: 삼성전자 - 수원삼성썬더스 - 원주나래 - 원주TG - 울산모비스 - 원주동부프로미
한국농구 최초로 선수-코치-감독 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김승기 감독.
실업팀 소속이던 삼성전자 시절, 김현준-김진-문경은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였다.
터보가드라는 별명처럼 저돌적이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자주 선보인 김승기 감독은 소속팀을 빈번하게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그때마다 '허동택'의 기아 , 서장훈의 연세대 등에게 결승에서 자주 패하며 우승과는 크게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 제대 후 97~98 시즌이 KBL 데뷔시즌이 된 김승기 감독은 문경은,김희선,스트릭랜드 등과 수원삼성썬더스를 우승후보로 이끌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조직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그 해 리그 9위라는 처참한 팀 성적을 받아들이게 된다.
데뷔시즌 (97~98): 5.35득점 / 2.11리바운드 / 3.41어시스트
(김승기의 경우, 실업팀에서 데뷔하였으나 프로데뷔인 삼성 첫 시즌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산출하였다.)
98시즌부터 원주나래로 이적하여, 신기성의 백업가드로 주로 활용되었고 02~03시즌에는 주요 식스맨으로서 소속팀의 우승을 견인하게 된다. 해당 시즌 원주TG는 허재, 김주성, 데이비드잭슨 등이 주축을 이루었으나 37세였던 허재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등 팀 내 벤치의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모비스로 이적하였었으나, 동부로 복귀하여 05~06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KBL 통산기록
-. 총 381경기 출전
2,034 득점 / 626 리바운드 / 1,009 어시스트
-. 경기당 환산
5.34 득점 / 1.64 리바운드 / 2.65 어시스트
9. 대구 한국가스공사 - 강혁 감독
-. 생년월일: 1976년 9월 16일
-. 신장: 188cm
-. 체중: 82kg
-. 포지션: SG
-. 프로경력: 서울삼성썬더스 - 인천전자랜드엘리펀츠
경희대 시절, 김성철-윤영필과 함께 팀을 이끌었던 강혁은 대학시절은 연세대의 벽에 부딪혀 번번히 결승 무대에서 좌절하게 된다. 서장훈이 졸업한 1998시즌 강혁은 경희대를 우승으로 이끌고 본인 또한 MVP 에 오르는 등 맹활약하였으나, 이듬해 김주성(중앙대) 이 맹활약하게 되면서 골밑이 약한 경희대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 되고 만다.
1999년 전체 5순위로 서울삼성썬더스에 입단하게 된 강혁 (전체 1순위: 조상현) 은 주로 식스맨으로 뛰었지만, 좋은 실력을 보여 주었다.
삼성의 첫 우승 (00~01) 을 함께 하며 식스맨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강혁은 00~01 시즌 최우수 후보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데뷔시즌 (99~00): 5.49득점 / 1.88리바운드 / 1.15어시스트
이후, 05~06시즌 삼성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챔피언 결정전에서 팀을 4전 전승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
(챔피언 결정전(4경기) : 17.3득점 / 6.5어시스트)
해당 챔피언 결정전 MVP 에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벤치멤버로 활약 후 주축가드로 성장하는데 성공하였고, 프로 통산 자유투 성공률 80%에 육박하는 성실하고 기본기가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KBL 통산기록
-. 총 561경기 출전
4,650 득점 / 1,313 리바운드 / 2,208 어시스트
-. 경기당 환산
8.29 득점 / 2.34 리바운드 / 3.94 어시스트
10. 서울삼성 썬더스 - 김효범 감독대행
-. 생년월일: 1983년 11월 10일
-. 신장: 191cm
-. 체중: 90kg
-. 포지션: SG
-. 프로경력: 울산모비스 - 서울SK나이츠 - 전주KCC이지스 - 울산모비스
캐나다 국적의 KBL 선수출신인 김효범 감독은 현재 서울삼성 썬더스의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감독의 작전타임 지시 때 대부분의 팀들은 통역이 감독의 말을 대신 전달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나, 김효범 감독은 영어에도 능숙하여 중요 작전을 직접 용병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05~06시즌 KBL에 데뷔한 김효범 감독은 당시 개인기량은 높은 수준이나, 수비/패턴/오프더볼움직임 등의 조직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데뷔시즌 (05~06): 3.27득점 / 1.00리바운드 / 0.6어시스트
이후, 08~09 / 09~10 시즌 모비스의 우승에 기여한 김효범은 09~10 시즌을 끝으로 서울SK나이츠로 이적하게 된다.
(08~09시즌: 12.2득점 / 1.8리바운드 / 2.5어시스트)
(09~10시즌: 11.1득점 / 2.1리바운드 / 1.2어시스트)
SK이적 첫시즌, 평균 15.2득점의 득점볼륨을 보여주었지만 김주성에 이어 해당년도 연봉 2위인 5억1천3백만원을 받는 선수 치고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12~13시즌을 앞두고 전주KCC이지스로 이적하여 활약하였고, 선수생활의 마무리는 16~17시즌을 마치고 울산모비스에서 하게 된다.
*KBL 통산기록
-. 총 597경기 출전
4,997 득점 / 1,005 리바운드 / 630 어시스트
-. 경기당 환산
8.37 득점 / 1.68 리바운드 / 1.05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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